2025년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보내기에도 좋지만, 특별한 해외여행으로 색다른 경험을 누리는 것도 멋진 선택입니다. 올해 설 연휴는 1월 28일(화)부터 1월 30일(목)까지 3일간으로,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하루 휴가를 내면 최대 6일간의 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. 겨울과 설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해외여행지 5곳을 추천합니다.
1. 일본 홋카이도 – 순백의 설국
홋카이도는 겨울왕국 같은 설경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. 특히 삿포로는 눈 축제로 유명하며, 도시 곳곳에서 눈 조각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자연 속에서 스키를 즐기거나 니세코 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. 홋카이도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남짓이라 짧은 연휴 동안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.
- 추천 활동: 삿포로 눈 축제, 아사히야마 동물원 방문, 스키와 스노보드
- 음식: 홋카이도 라멘, 신선한 해산물 덮밥(카이센동)
2. 대만 타이베이 – 전통과 현대의 조화
타이베이는 짧은 연휴 동안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로, 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. 타이베이에서는 설날 맞이 전통 시장을 방문하거나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에서 도시 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스린 야시장에서 대만식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새해 기분을 만끽해 보세요. 특히 대만은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해 간편한 여행이 가능합니다.
- 추천 활동: 용산사에서 설맞이 기도, 디화제 시장 방문
- 음식: 우육면, 딤섬, 버블티
3. 태국 방콕 & 치앙마이 – 따뜻한 설날
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태국이 딱입니다. 방콕에서는 화려한 사원 투어와 쇼핑을 즐길 수 있고, 치앙마이에서는 자연과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설 연휴 기간 동안 태국에서는 중국계 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설날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. 따뜻한 날씨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
- 추천 활동: 에메랄드 사원 방문, 나이트 바자 쇼핑
- 음식: 팟타이, 똠얌꿍, 망고 찹쌀밥
4. 베트남 다낭 – 힐링과 액티비티의 조화
베트남 중부의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현대적인 리조트로 유명합니다. 설 연휴 동안 여유로운 휴식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. 바나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거나, 미케 비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.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곳입니다.
- 추천 활동: 바나힐 케이블카, 미케 비치에서의 산책
- 음식: 반미, 쌀국수, 베트남식 커피
5. 스위스 인터라켄 – 알프스의 설경 속으로
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다면 스위스도 훌륭한 선택입니다. 알프스의 환상적인 설경을 배경으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고, 인터라켄에서는 겨울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유럽의 작은 마을과 크리스마스 마켓 같은 분위기를 설 연휴에도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. 설날을 기념해 특별한 풍경 속에서의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.
- 추천 활동: 융프라우요흐 기차 여행, 설산 하이킹
- 음식: 치즈 퐁듀, 로스티
여행 준비 팁
- 항공권 예약: 설 연휴는 항공권이 빠르게 매진되므로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여행자 보험 가입: 해외여행 중 돌발 상황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을 준비하세요.
- 현지 문화 이해: 설날을 보내는 각국의 풍습을 사전에 조사하면 더 풍성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
올해 설 연휴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아 보세요. 짧은 일정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추천지를 기반으로 알찬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. 2025년의 설날이 여러분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. 😊